이따금씩 먼 곳의 걷기 좋은 길을 걸으러 떠난다. 하지만 휴일의 아침, 가볍게 걷기 좋은 길도 필요하다. 집 근처의 인천대공원이 바로 그 길 중 하나다. 인천대공원 내 여러 길과 관모산(해발161m)을 엮거나 인천대공원과 거마산 혹은 성주산 또는 소래산을 엮어 걸어도 좋다. 그리고 차를 타고 조금만 더(10분 남짓) 가면 더욱 숲이 우거진 계양산 둘레길이 있다.


어느 비내린 아침, 계양산 둘레길을 찾았다.



차를 경인여자대학교 인근 계양산 끝자락에 있는 계양산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 건너편에 한창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계양산성박물관 옆의 숲길로 계양산 둘레길 아침 트래킹을 시작한다.


계양산성박물관 (2020년 중 개장)계양산성박물관 (2020년 중 개장)


사진 오른쪽 끝 파란색 트럭이 있는 쪽으로 올라가면 숲길이 시작된다.


숲길의 시작부터 중반 이후까지 아래 사진과 같이 야자수매트가 깔려있는 구간이 쭈욱~이어진다.



계양산 둘레길의 전체 코스는 다음과 같다.


계양산둘레길 걷기코스계양산둘레길 걷기코스


계양산 주차장을 기점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데 걷는 도중 계양산 정상으로 안내하는 잘못된 안내판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이한 점은 계양산성 북쪽 즈음까지는 야자매트가 깔린 구간이 상당히 많은데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그 즈음부터 야자매트가 깔려있지 않고 자갈과 돌이 많은 구간이 나타난다.


또한 북쪽에서 LED전광판이 있는 피고개까지 카카오맵 지도에 나와있지 않은 길을 걷게된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피고개 방향으로 안내하는 표지판을 따라 가면 된다.


계양산둘레길계양산둘레길


계양산성 박물관이 출발점이고 피고개 방향이 가야할 길이다.


흙길도 나오지만 비가내린 뒤라 그런지 촉촉한 상태다.



점점 초록이 짙어지고 있다.


피고개에 다다르면 LED 전광판이 뭔가를 자꾸 이야기하려 한다.


계양산둘레길 피고개계양산둘레길 피고개


왼쪽으로 좌회전해야 한다.


아직 안깨낀 숲과 인천의 두 행정구역이 만나는 경계점이다. 우리는 오른쪽 방향으로 간다. (왼쪽으로 가야할 거 같은데... 아니다.)



경계표지를 지나 자갈이 많은 길을 걷다보면 또 한번의 샛길이 나온다. 



지도상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 왼쪽길로 걷는다. 장미원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계양산 장미공원계양산 장미공원


5월의 장미꽃 피는 시기가 아님이 안타깝다. 장미원이 보이면 이제 계양산 둘레길 완주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난데없이 대로가 나타난다.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은 대로...



대로의 막다른 곳에서 우회전하여 내려오면 이런 차가 다니는 길이 갑자기 나타나며 산길이 끝난다.



10분 쯤 이런 차가 다니는 길을 따라 걸어가면 출발점인 계양산 공영주차장이 나온다.




계양산 둘레길 완주...




#계양산둘레길 #걷기좋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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